왜 일본 제국은 실패하였는가?

주영사 2009년

몇년전 유행했던 실패학 관련 내용으로 제목이 흥미로와 빌려보게 되었다.

내용 중에 기억에 남는 글은 “전쟁은 착오와 오판의 연속” 이다.

대부분의 처세, 성공학 책은 성공을 도식화 해서 이러이러한 환경에서 이러이러한 행동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고 카오스의 연속이다. 戰時는 말할 것도 없다.

어떤 행동을 잘 해서가 아니라 “착오와 오판의 연속”을 줄이는게 결국 승리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의 전면부는 일본이 대표적으로 실패한 노몬한 사건, 미드웨이 전투, 과달카날 작전, 임팔 작전, 레이테 해전, 오키나와 전투 현황을 설명하고, 후반부는 실패의 교훈을 분석한다.

앞부분은 전쟁사에 관심이 있으면 흥미가 있겠지만 핵심은 뒷부분에 나와 있다.

6개의 사례에서 일본이 실패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든다.

  • 애매한 목적
  • 단기결전 지향의 전략
  • 주관적이고 귀납적인 전략 수립
  • 전략 실패시 대안 수립 부재
  • 균형이 맞지 않는 전투 기술 체계

그외 목적의 공유부족(소통부족), 정보 무시,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시한 평가 등등을 들고 있다.

일본제국군의 문제일 뿐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나라 조직의 문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흥미로워 단숨에 읽어내려갈 만한 책은 아니지만 후반부 실패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현재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기록으로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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